고승덕 발언 논란에 野 "교육감 자격 없다" 맹비난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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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논란이 된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 20일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의에 참석,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만큼은 확실히 대처하겠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뉴스1에 따르면 유은혜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감을 하겠다는 사람이 편가르기의 분열적 시각을 갖고 있고 교사들을 낙인찍는 것은 교육감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 역시 "고 후보가 한기총 조광작 목사의 망언이 나온 자리에 가서 '한 표를 달라'고 한 것은 도리에 어긋난 정치공세"라고 질타했다.

한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7일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승덕 발언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승덕 발언논란, 전교조를 어쩌겠다는 건지" "고승덕 발언논란, 한기총 조광작 목사도 세월호 관련 망언 하지 않았나" "고승덕 발언논란, 지지율에 영향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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