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토론회, 쟁점은 '농약급식'..진실은?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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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선관위 주최 TV 토론회에서 논란이 된 '농약급식' 문제에 대해 공방전을 벌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서울특별시장 선거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으며 가격도 비싸다는 감사결과를 내밀었다.


박 후보는 정 후보의 "비싼 돈 주고 농약을 먹은 셈"이라는 비판에 농약 잔류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매일 잔류 농약을 파악, 전량 폐기한다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서울시는 새누리당의 시 친환경유통센터 관련 의혹제기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왜곡·과장했다"며 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농약급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농관원이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생산자에게만 알려 해당재료가 학교에 공급되도록 사실상 방치하였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며 관련 보도를 부정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장 토론회, '농약급식' 진실 공방 빨리 결론 내라" "서울시장 토론회, 농약급식은 벌써 해결된 문제 아닌가" "서울시장 토론회, 농약급식 진짜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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