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골절상..'괜찮아,사랑이야' 촬영분 여유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6.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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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공효진이 3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향후 촬영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공효진은 이날 오전1시10분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세트장 촬영을 마치고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다 자신이 탄 승합차가 두 대의 화물차와 추돌해 3중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공효진의 향후 촬영 일정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진단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당장 촬영장 복귀는 힘들 것 같다. 향후 스케줄 일정 역시 다시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선거 방송과 이승기 부상에 의한 결방으로 오는 7월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공효진의 촬영 공백이 예상되지만 현재로선 촬영 분량에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공효진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여주인공 지해수 역을 맡았으며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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