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허각·버스커·정준영..스타발굴 '슈스케' 시즌6도?④

[★리포트]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8.21 10: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왼쪽부터 시계방향) 서인국, 버스커버스커, 허각, 정준영/사진=스타뉴스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는 유난히 많은 스타들을 발굴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K'의 스타들. 과연 '슈퍼스타K' 시즌6에서도 스타가 탄생할까.

'슈퍼스타K'는 다방면의 스타를 발굴했다. 지난 2009년 시즌1의 우승자 서인국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부른다'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서인국은 디지털 싱글, 정규 앨범 등을 발매 하며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왔지만 무엇보다 서인국의 존재감이 커진 건 그의 연기였다.


서인국은 2012년 드라마 '사랑비'로 스크린에 데뷔한 서인국은 같은 해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의 남자주인공 윤윤제 역을 꿰찼고 자연스러운 고등학생 역할로 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 했다. MBC '아들녀석들' SBS '주군의 태양' 등 공중파에서도 그를 볼 수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그의 저력이 발휘된 건 tvN '고교처세왕'이었다. 대중들은 다시 한 번 서인국을 발굴해준 '슈퍼스타K'에 고마움을 보내기도 했다.

시즌2 우승자 허각은 시즌4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6까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윤종신이 꼽은 스타다. 허각은 다방면의 활동보다는 가수로서, 음반과 공연으로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허각은 '헬로(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오늘 같은 눈물이' 등의 솔로곡과 OST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에이핑크 정은지와의 듀엣곡인 '짧은 머리' '이제 그만 싸우자' 등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에 머무르며 다시 한 번 허각의 대중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즌3의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김형태 장범준 브래드)는 '음원 괴물'이라 불릴 만큼 나오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슈퍼스타K 시즌3'가 끝난 후 2012년 발매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벚꽃엔딩'은 '벚꽃좀비'라는 호칭이 있을 정도로 끈질기게 사랑받는 곡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음원차트 순위권에 나타나 결국에는 정상에까지 오르고 마는 그야말로 '좀비'같은 곡이기 때문이다.

1집은 '벚꽃엔딩' 뿐만 아니라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전활거네' 등의 수록곡도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 해 발매한 버스커버스커 2집 역시 1집만큼은 아니지만 웬만한 가수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솔로로 나선 장범준이 발매한 '장범준 1집'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는 물론 앨범 수록곡까지 순위권에 줄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정준영은 가장 '엔터테이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K' 시즌4에서 3위에 올랐던 정준영은 요즘 TV를 틀면 나오는 '대세 스타'다. 그렇다고 음악 활동을 소홀하게 하지는 않는다.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 '록'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정준영은 최근 대세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 중이다. 특히 모든 불운을 피해가는 '행운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또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고 있으며 SBS '패션왕 코리아2'에도 출연을 알렸다. 거기다 영화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 진출까지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로이킴 김예림 딕펑스 유승우 홍대광 에디킴 박보람 로이킴 등의 스타를 남긴 '슈퍼스타K'. 시즌6에서도 또 다른 스타를 발굴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스타K' 시즌6는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로 최종 심사위원을 확정 짓고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