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단 로호, "세계서 가장 큰 클럽서 뛰게 돼 영광"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8.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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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로호가 맨유 입단 소감을 밝혔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공식 입단한 마르코스 로호가 소감을 밝혔다.

로호는 20일(현지시간)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맨유에서 뛰는 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리그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호는 "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인 맨유에서 뛸 기회를 잡았고 내 꿈이 이뤄졌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로호는 2000만 유로(약 271억 원)의 이적료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수비진 보강을 원했던 맨유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기여한 로호를 점찍었다.

맨유는 홈 개막전에서 42년 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에 로호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적극적인 구애로 로호를 영입한 맨유는 불안한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로호는 "나는 젊고 배울 준비가 돼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나에게 환상적인 기회를 줬다"며 "맨유에서 팀 동료들과 노력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판 할 감독은 "로호는 재능있는 수비수다"면서 "중앙 수비와 왼쪽 수비가 가능한 로호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로호의 입단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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