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사진=OSEN |
한국 남자 육상 200m '에이스' 여호수아(27, 인천시청)가 조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여호수아는 1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200m 준결승 2조에서 21초18을 기록하며 조 1위로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여호수아는 육상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예선에서는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20초 94)을 0.17초 단축시키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남자 200m 준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여호수아(오른쪽).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
여호수아는 준결승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호수아가 이번 대회서 메달을 획득한다면 지난 1986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남자 200m에서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