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칸타빌레' 제작사 "주원·심은경 연기 호흡, 대단"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0.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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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그룹에이트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심은경이 극 초반부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제작사는 6일 두 사람의 첫 만남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이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원과 심은경은 각각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차유진과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4차원녀 설내일 역을 맡았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주원과 심은경은 완벽해보이지만 가슴 깊이 아픔을 간직한 차유진과 최강의 엉뚱함을 자랑하는 설내일을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며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두 사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심은경의 품안에서 자신에게 닥칠 일을 꿈에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잠들어 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원을 바라보는 심은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집 앞에서 만취해 잠이 든 차유진을 발견하고 잠시 당황하던 설내일이 이내 그를 품에 안고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차유진은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생긴 비행공포증으로 인해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한 스승이 있는 유럽에는 갈 수 없는 처지. 이 때문에 자괴감에 빠진 차유진은 술에 잔뜩 취해 자신의 집 앞에서 잠이 들게 되고, 이런 차유진을 옆집에 사는 설내일이 발견하게 되면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이미 여러 차례의 촬영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쌓은 주원과 심은경은 이날 촬영에서도 맛깔스럽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주원과 심은경은 촬영 막간을 이용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제작진들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또 카메라 앞에서 누구보다 완벽하게 몰입하던 두 사람은 카메라 불만 꺼지면 환하게 웃거나 함께 장난을 치는 등 밝고 유쾌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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