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
'개그콘스트'의 새 코너 '핵존심'이 남자들의 공감대를 높이는 실생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핵존심'이 첫 선을 보였다.
'핵존심'은 김기열이 진행하는 여들이 질색하는 남자들의 자존심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첫 내용은 남자들이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싸움을 잘한다며 서로 자존심을 겨뤘다. 이어 두 번째 내용에서는 패션에 자존심을 거는 모습을 다뤘다. 남자들끼리 서로 어울리지 않는 패션에 자신감을 내보이며 다투며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웠다.
김기열은 이런 남자들의 이런 허세 가득한 자존심을 비꼬며 "여자들은 남자들이 옷을 사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말로 여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내용에서는 헤어지는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남자는 "사준 거 다 내놔", "나를 밟고 가"라며 찌질한 모습을 보였다.
'핵존심'은 이처럼 남자들이 실생활에서 쓸데없이 자존심을 내세우는 모습을 개그로 풍자, 남자들의 이중적인 실생활 공감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