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OST, 마이클 런스 투 락 참여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2.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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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코리아


'힐러'의 OST에 세계적인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락(Michael Learns To Rock, 이하 MLTR)이 참여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은 7일 '힐러' 첫 OST 'Eternal Love'를 소개하며 MLTR 참여 사실을 알렸다.


MLTR은 덴마크 출신 밴드. 데뷔 25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적인 밴드다. 데뷔 곡 'The Actor'를 시작으로 'Sleeping Child', '25 Minutes', 'Out Of Blue'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Eternal Love'는 심부름꾼 힐러가 아닌 남자 서정후(지창욱 분)의 따뜻한 감성을 그린 미디엄템포의 감성팝이다. '들리나요', '사랑이 운다', '아프고 아파도' 등을 만든 이상준, 차길완 작곡가가 곡을 만들고, 슈퍼주니어, 샤이니, 이효리 등 k-pop 스타의 앨범에 참여 해 온 싱어송라이터 Denzil DR Remedios , Ryan Jhun Sewon 이 가사를 붙였다.

여기에 MLTR이 직접 편곡에 참여해 국경을 넘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부드럽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었던 MLTR은 이번 '힐러' OST에서도 자신의 색을 잃지 않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멜로디를 특유의 감성보이스로 소화하며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흔들림 없는 영원한 사랑을 노래했다.


이례적으로 한국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MLTR은 "한국의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를 부른 적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특별히 한국 드라마만을 위한 곡을 부른 적은 없었다. 한류의 중심인 한국 드라마에 OST로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힐러' OST Part.1 'Eternal Love'는 12월 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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