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극중 기자役, 손석희 앵커 참고했다"

파주(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2.16 14:31
  • 글자크기조절
image
'힐러' 유지태/사진제공=KBS


배우 유지태가 '힐러'에서 맡은 기자 역할을 위해 손석희 앵커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김문호 기자 역은 손석희 앵커님의 인터뷰 영상을 참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을 보고, 그가 과거 했던 인터뷰 영상과 방송 내용을 참고했다"며 "작가님이 손석희 앵커가 품위 있고 멋있지만 감정적으로 드러나는 게 부족할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감정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기자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상호 기자님이 떠올랐다. 마침 영화 '다이빙벨' 때문에 기자님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이상호 기자님과 만나서 얘기도 했다. 치맥을 하면서 기자의 습성, 삶, 생각, 가치관을 엿듣고 참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대결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