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조카' CLE 유망주, '가택 침입-미성년자 음주'로 체포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1.14 10:26
  • 글자크기조절
image
개리 셰필드의 조카이자 클리블랜드의 유망주 투수인 저스터스 셰필드(19)가 가택 침입 등의 이유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박찬호 도우미'로 이름을 날린 개리 셰필드(47)의 조카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망주 좌완투수 저스터스 셰필드(19)가 가택 침입과 미성년자 음주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셰필드는 지난 12일 미국 테네시 주 툴라호마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불법으로 침입했고, 피해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협박행위를 했다. 이후 셰필드는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는데, 체포 당시에는 음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 20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중 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셰필드는 5500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합의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셰필드는 지난해 6월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당시 16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셰필드는 지난해 가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 참가해 8경기에 출전, 3승 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발표한 2015시즌 클리블랜드 TOP10 유망주 랭킹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셰필드의 이번 행위에 대해 클리블랜드 구단은 14일 "조금 더 정보를 살펴보고 판단을 내리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