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프린스의 왕자'를 드라마로 제작하는 KBS/사진제공=KBS |
KBS가 웹툰 '프린스의 왕자'를 드라마로 제작한다.
18일 오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방송을 목표로 웹툰 '프린스의 왕자'의 드라마 제작을 추진 중이다.
'프린스의 왕자'는 꽃미남들로 이루어진 게임제작사의 존폐를 걸고 펼쳐지는 두 남자의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다. 지난해 5월부터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으며, 네티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자는 "KBS가 제작할 '프린스의 왕자'는 원작의 내용을 일부 변경한 웹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며 "또한 웹 드라마 방송에 앞서 방송을 통해 선 공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웹 드라마는 회당 10분으로 총 7회(70분물 1회) 제작을 예상하고 있다. 추후 대본 작업을 통해 방송 시간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재 작가, 연출 선정 중에 있다. 또한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프린스의 왕자' 외에 올해 여러 웹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최근 웹 드라마 포털 페이지를 열고 웹 드라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이용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웹 드라마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