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포' SK 정상호 "김광현 등판, 어떻게 해서든 이기려 했다"

문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4.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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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상호. /사진=OSEN





SK 와이번스 정상호가 역전 결승 3점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상호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8-4 역전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정상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4-4로 맞선 6회 말 무사 1, 3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3km/h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가 끝난 뒤 정상호는 "운이 좋게 상대 투수의 실투가 들어와 홈런이 됐다. 요즘 타격이 잘 되지 않아 심적인 부담이 있었다. 그나마 오늘 감독님의 믿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에이스 (김)광현이가 등판한 날이라 어떻게 해서든 이기려 노려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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