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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용희 감독.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았다.
SK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활발한 타선에 힘입어 8-4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4실점으로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3승을 신고했다. 정상호는 결승 3점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용희 SK 감독은 "5회 동점 이후 6회에 역전을 당했는데 벤치 분위기가 더 살아났다. 선수단 전체에 이기겠다는 의지가 높았다. 중심타선이 활발히 움직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3번부터 8번까지 모두 멀티히트를 쳤다. 앞으로도 벤치 분위기가 계속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