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kt 조범현 감독 "집중력이 아쉬웠다"

수원=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5.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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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범현 감독. /사진=kt wiz 제공





8연패를 당한 kt wiz의 조범현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1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8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도 3승 24패로 승률 0.111을 기록하게 됐다.

투타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이었다. 선발 필 어윈은 4 ⅔ 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피안타를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볼넷을 6개나 내주며 4실점을 기록해야 했다. 물론 시즌 4패째도 당했다.

타선도 아쉬움이 남았다. kt는 0-4로 뒤진 4회말에 박경수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5회말에는 2사 만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4번 김상현이 무기력하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경기 중후반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2-12로 경기를 내줘야 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집중력이 아쉬웠다"는 짧은 멘트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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