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최형우. /사진=뉴스1 |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최형우(32)가 시즌 13호 홈런을 솔로포로 만들어냈다.
최형우는 10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1-7로 크게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채병용의 2구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비거리 115m)를 그려냈다.
이 홈런을 통해 최형우는 팀 동료 나바로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을 앞세워 2-7로 점수 차를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