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괴물신인이 나타났다..노래+춤 다되는 아이돌(종합)

자체제작 신인그룹 세븐틴 기자간담회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5.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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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괴물신인이 나타났다. 신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준, 디에잇, 디노)이 베일을 벗었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 데뷔를 알렸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이뤄진 다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열 세명의 멤버와 세 개의 팀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룬다는 뜻을 이름에 담았으며, 그룹명처럼 다인조 그룹의 특색을 살려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 팀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팀이 공존한다.

이들은 트레이닝 과정이 모두 공개되는 프리데뷔 시스템을 거치면서 내공을 닦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 전곡을 자체적으로 프로듀싱하면서 괴물신인으로서의 자질을 증명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무대를 사로잡았다. 13명이 맞춘 군무와, 뮤지컬 무대 같은 독특한 안무는 지루할 틈이 없었다. 데뷔 타이틀곡 '아낀다'에서는 완성도 높은 곡과 퍼포먼스 안에 소년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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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또한 듣자마자 흥얼거리게 만드는 멜로디에 수년의 유쾌 발랄한 재치가 돋보였다. 대중적인 곡에 독특한 안무를 더해 세븐틴만의 색깔을 낸 것이다.

이들은 완벽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수준급 라이브 실력으로 자질을 과시했다. 13명의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손끝하나에도 진정성을 담아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호시는 "우리는 노래와 춤을 다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그룹보다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리더 에스쿱스는 "일단 세븐틴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며 우리 이름을 알리겠다. 많이 알려진 다음에는 각자 정해진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믹스도 준비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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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세븐틴은 올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 목표라는 당돌한 포부도 전했다. 이들이 과연 쟁쟁한 타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5월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 대작전'을 시작으로 데뷔 전 1000명의 팬들을 모아놓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26일 국내 신인 아이돌 최초로 MBC 뮤직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생방송 무대를 펼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데뷔앨범 '세븐틴 캐럿(17 CARAT)' 전곡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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