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홍성흔-오재원 상승세로 돌아와 반갑다"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5.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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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뉴스1





"선발 이후 나온 윤명준도 호투했다"


두산은 31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17안타를 친 타선 폭발을 앞세워 10-6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홍)성흔이와 (오)재원이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아 반갑다. 책임감이 강한 선수들이라 올 시즌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산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3번 민병헌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4번 김현수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부진에 빠져있던 5번 홍성흔 역시 5타수 2안타 1득점 활약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6번 오재원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마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윤명준이 3⅓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은 "윤명준이 호투했다"며 치켜세웠다.

이로써 두산은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승세를 탔다. 두산은 6월 2일 KIA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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