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kt 조범현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6.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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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kt 감독. /사진=뉴스1





"투타 모두에서 선수들이 제 역할 다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정대현의 활약을 앞세워 4-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어제 많은 실점을 내주고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투수 쪽에서는 정대현이 잘 던져줬고 이어 장시환이 잘 막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대현은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8일 LG전에 이어 2연승이다.


최근 2경기에서 부진했던 장시환도 이날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좋았던 때의 제구력을 회복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장성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장성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회 2사 1,2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범현 감독도 "장성우가 1회 타점을 올린 게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며 치켜세웠다. 이어 "오늘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투타에서 역할을 잘 해줬다. 고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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