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장성우가 엄상백-정대현 잘 만들고 있어"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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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성우. /사진=OSEN





조범현 kt wiz 감독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성우(25)를 극찬했다.


kt는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SK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난 조범현 감독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성우에 대해 "장성우가 엄상백과 정대현을 잘 만들어가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장성우는 최근 타격감에 물이 올랐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3일 SK전서는 4타수 3안타(2루타 2개)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포수로서의 활약도도 좋다. 어린 투수들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조범현 감독은 "kt에는 경험이 적은 투수들이 많다. 포수로서는 힘들 것이다. 내가 해봐서 안다"면서 "장성우는 나중에 투수진이 좋아지면 지금보다 더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정대현의 호투도 장성우의 리드가 좋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3일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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