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응팔' 연기 맹연습 "욕먹지 않을것"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6.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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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응답하라 1988'을 위해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이다.

29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혜리가 '응답하라 1988'에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쉬지 않고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에서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기 예정인 혜리는 현재 연기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시간이 날 때 마다 '응답하라 1988' 대본 리딩을 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소속 그룹 걸스데이가 오는 7월 6일 정규 2집 '러브'를 발매, 3~4주간 활동할 예정이라 7월 말 '응답하라 1988'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혜리로서는 1분1초가 아쉬운 상황이다.

혜리는 지난 2012년 SBS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 데뷔했으며 이후 지난해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올해 SBS '하이크 지킬, 나'에 출연 하는 등 적지 않은 연기 경력이 있다. 그럼에도 이처럼 열심인 것은 앞서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캐스팅 발표 후 일부에서 혜리의 연기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낸데 따른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다부진 각오로 연기를 준비 중이다"며 "시청자들에게 연기로 욕먹지는 않겠다는 각오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 연출자 신원호PD는 앞서 혜리의 여주인공 발탁과 관련 일부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혜리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선들이 있는데 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가 방송됐을 때는 그러한 우려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인 스스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제작진도 전폭 지원을 약속한 혜리가 과연 정은지, 고아라에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에 어떤 연기 족적을 남기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걸스데이 혜리, 류혜영,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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