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임정우 불펜 대기"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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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전날 선발투수로 예정됐었던 임정우가 비 때문에 등판이 밀려 불펜에서 대기한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1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임정우는 원래 6월 30일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었는데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됐다.

양 감독은 "일단 오늘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우규민, 루카스, 류제국, 소사가 차례로 등판이 가능하기 때문에 5선발 요원인 임정우를 구원투수로 활용할 목적인 것이다.

따라서 LG 불펜은 임정우의 가세로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임정우가 빠지더라도 당장 이번 주 로테이션에 차질이 없다. 대신 불펜진은 정찬헌과 신재웅의 이탈로 이동현과 봉중근의 부담이 커졌는데 임정우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임정우는 크게 앞선 상황이나 동점 상황, 추격해야 하는 상황 등 어떤 역할도 소화가 가능해 쓰임새가 많다.


한편 이날 LG는 두산의 새 외국인투수 스와잭을 맞아 박용택, 김용의의 좌타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정성훈이 3번 지명타자로 나서며 히메네스와 오지환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양석환, 문선재가 뒤를 받치며 최경철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2루수는 박지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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