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광주 U대회 직접 점검..'新 신데렐라' 찾을까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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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스1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광주 유니버시아드를 찾아 또 다른 '신데렐라' 찾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슈틸리케 감독이 내일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남자 축구 한국과 우루과이의 8강전을 현장에서 관람한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대학무대까지 손을 뻗는 모습이다. 김동준(연세대)과 이정빈(인천대) 등 대학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형 감독'인 슈틸리케 감독의 철학이 그대로 묻어나는 행보다.


그동안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비롯하여 J리그 소속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평가전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활약한 이용재(24, V바렌 나가사키)도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경기를 눈으로 보고 뽑은 선수다.

뛰는 무대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슈틸리케 감독의 특성상 대학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도 대표팀의 기회는 열려있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A조 조별예선에서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D조 2위 우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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