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영명, 1⅓이닝 3실점 조기 강판..8승 무산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7.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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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영명. /사진=뉴스1





안영명(31, 한화 이글스)이 불안한 제구 끝에 조기 강판됐다.


안영명은 2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홈런) 3볼넷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안영명은 1-0으로 앞선 1회 선두 오정복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후속 이대형은 유격수 땅볼로 유도, 2루로 뛰던 오정복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1사 1루 상황에서 마르테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상현과 장성우는 내야 땅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은 면했다.

2회에도 안영명은 선두 박경수를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 박기혁의 희생번트에 이어 신명철에게도 2S를 잡은 뒤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또다시 볼넷.


안영명이 1⅓이닝 동안 총 3개의 볼넷을 내주자 한화 벤치에서는 즉각 안영명을 내리고 김기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기현은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대형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실점한 뒤 송창식과 교체됐다. 이후 송창식이 마르테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안영명은 총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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