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별세, 네티즌 애도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강소정 인턴기자 / 입력 : 2015.08.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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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상순/사진=사진공동취재단


네티즌들이 원로배우 김상순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25일 고 김상순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호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드라마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사랑 받은 김상순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마시고 못다한 연기 다하셨으면 좋겠네요", "또 하나의 별이 졌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 고 김상순이 출연했던 작품 속 모습을 떠올리며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보여주셨는데. 좋은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 김상순은 1954년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명성황후', '신돈', '연개소문' 등에 출연하며 연기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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