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상상 초월 귀여운 신민아가 온다③

[★리포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오마이비너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11.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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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사진=임성균 기자


"상상을 초월하는 귀여움이다."

배우 신민아가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제작 몽작소)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강력한 귀여움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을 그린다. 외모가 아닌 내면을 사랑한다는 '헬스힐링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에서 과거 한때 잘나갔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고. 소지섭이 세계적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아 신민아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오 마비 비너스'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과연 신민아가 얼마나 망가질지다. 신민아는 '몸꽝' 연기를 위해 극 초반 특수 분장을 하고 등장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연기했던 캐릭터가 비슷하지만 신민아 특유의 귀여움이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뚱보 신민아'가 등장할 전망이다.


'오 마이 비너스'는 현재 1, 2회 80% 가량을 촬영한 상태로, 촬영장에서 '뚱보 신민아'를 본 관계자들 모두 그 '귀여움'에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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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드라마 관계자는 "사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같은 모습을 상상했다"면서 "하지만 분장 방식도 다르고, 또 신민아의 경우 뚱보 분장을 해도 특유의 귀여운 분위기가 녹아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상상 이상의 귀여운 뚱보 신민아의 탄생했다"고 말했다.

여배우로서, 못 생긴 연기는 쉽지 않지만 신민아는 모든 걸 내려놓고(포기했다는 게 맞을 수도 있다)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인한 의욕이 연기에 오롯이 녹아들고 있다고 한다. 상대역 소지섭 역시, 이 '귀여운' 신민아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남녀 주인공 간 '케미' 역시 기대 이상으로 좋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상상 초월 귀여움으로 무장했다는 신민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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