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텐 최시원·부사장 안세하..모스트 돕는다(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5.11.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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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영상 캡처


'그녀는 예뻤다'의 지성준과 황정음이 모스트를 1위에 올리고 결혼할 수 있을까.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 제작 본팩토리) 14회에서는 모스트의 1위를 위해 노력하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성준은 김혜진과 휴대전화를 놓고 소풍을 갔다가 레너드 킴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앞서 지성준은 잡지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모스트 코리아가 폐간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1위 탈환을 목표로 레너드 킴과의 인터뷰를 성사시킨 것. 이후 레너드 킴 측이 인터뷰가 어렵다는 연락을 해 모스트 코리아의 1위 등극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모스트 팀은 세계적인 작가 텐의 인터뷰를 추진했다. 김혜진은 지성준에 힘을 줬다. 김혜진은 인터뷰가 무산되고 힘들어하는 지성준에 "너 나 보면 힘 난다며. 100초 봐도 돼. 맘껏 봐"라고 애교를 부렸다.


상황은 점점 악화됐고 김혜진은 모스트 직원들이 "지성준은 모스트 폐간되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말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혜진은 지성준과는 농구장 데이트를 하며 힘든 그를 위로했다. 김혜진은 홀로 운동을 하는 지성준을 찾아갔다. 김혜진은 지성준과 농구 내기를 했고 지성준의 손톱을 깎아줬다.

김혜진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에 지성준은 "어떻게든 잘 끝내야겠지?"라고 물으며 그녀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김혜진은 한 단계 높아진 실력으로 모스트의 1위 탈환에 직접적인 도움도 줬다. 김혜진은 "독특한 색깔이 있어 신선하다"라는 평을 들으며 창간 20주년 특집호에 기사를 올리게 됐다. 차주영(신동미 분)은 "이제 기자 냄새가 난다"고 칭찬했다.

김혜진은 지성준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모스트 팀은 마감을 끝내고 지성준의 제안으로 회식을 하게 됐다. 모스트 직원들은 지성준에 노래를 요청했고, 지성준은 머뭇거리다 마이크를 잡았다.

지성준은 음치 노래 실력으로 직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혜진만 "멋있다"고 감탄하며 지성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진은 회식에서 빠져나와 홀로 사무실에 간 지성준을 또다시 위로했다. 김혜진은 지성준에 무릎을 내어 주며 "좀 자"라고 말했다. 지성준은 김혜진의 배려 속에 잠이 들었다. 김혜진은 지성준을 쓰다듬으며 "너무 불쌍해. 수고했어. 네 잘못 아니야. 정말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김혜진은 예기치 못하게 김신혁(최시원 분)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김신혁은 "너무 심심하다"는 황당한 이유로 김혜진을 다짜고짜 차에 태우고 뷔페에 갔다. 김신혁은 김혜진에 단무지를 먹여달라고 부탁하며 김혜진을 당혹스럽게 했다.

김신혁은 집에 가겠다는 김혜진과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고 선물가게에서 분장으로 서로를 놀라게 하며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했다. 김신혁은 김혜진을 향해 "친구 안 한다고 했던 거 취소할게. 내가 먼저 짹슨 동창 했어야 되는 건데, 그럼 내가 첫사랑인지 뭔지 하는 건데"라는 농담을 건넸다.

김신혁은 "나 진짜 인간 김혜진이 되게 좋았어. 나 그동안 짹슨 때문에 진짜 신났었어"라고 털어놨다. 김신혁은 결국 김혜진에 대한 마음을 어렵사리 접었다.

이날 모두를 궁금하게 했던 이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회장 아들은 김풍호(안세하 분)였고, 텐은 김신혁이었다. 두 사람이 모스트 1위 등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고됐다. 김혜진과 지성준이 약속대로 모스트를 1위로 만들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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