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MAMA는 전 세계인과 교류하는 문화의 장"

홍콩=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2.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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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사진제공=CJ E&M


엠넷이 2015 MAMA가 단순 가요시상식이 아닌 전세계인과 음악으로 교류하는 문화 장이라고 강조했다.

엠넷 콘텐트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2일 오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웰컴미팅 1부에서 "MAMA는 가요시상식이라기보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신형관 부문장은 "그간 음악, 문화가 서구 중심이었는데, 향후에는 아시아 문화가 (세계적을) 주목받을 수 있게 노력했다"며 "(CJ그룹에서) 뚝심있게 20년 간 사업에 투자한 것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노하우와 지식들이 축적되는 사업이기에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낼 수 있거나 노하우를 습득할 사업은 아니었다. 20년 간 문화 사업에 투자해왔고, 이제 그 성과가 나는 단계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MAMA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단순 음악 시상식이 아니었다. 전 세계인들이 교류하고, 아시아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며 "올해 마마는 '테크와 아트'다. 예술의 경지에 이른 기술이란 뜻으로, 새로운 공연을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엠넷이라는 채널은 뮤직 네트워크의 약자로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고, 올해 더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올해 MAMA 본 시상식에 앞서 전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한다면서 "음악을 이끌어 가는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기획자와 함께하는 시상식이다"며 "음악을 만드는 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향후 또 다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편 2015 MAMA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MAMA는 2009년 MAMA로 변모,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MAMA에는 엑소, 태연(소녀시대), 샤이니, 빅뱅, 박진영, 아이콘, 산이, 현아, 세븐틴 등이 출연한다. 또 이정재, 공효진, 한효주, 박보영,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김소현, 김소은, 서강준, 홍수아, 이기우, 공효진 등 외에 주윤발, 채의림 등 중화권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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