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김갑수, 과거 박신양 실력 알아봐준 사람

정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4.05 22: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월화 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김갑수가 과거에 박신양을 거둬들인 사람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는 신영일(김갑수 분)가 신지욱(류수영 분)이 재판에서 지자 조들호(박신양 분)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가는 과정에서 조들호와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영일은 조들호와 검사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과거에 조들호는 검정고시 출신 법조인으로 검사들 사이에서 소외를 당했다. 하지만 검사장이던 신영일은 조들호의 실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계열로 끌어왔다.

이후 조들호는 직접 발로 뛰며 열정적으로 검사일을 했다. 신영일도 이런 조들호가 좋았다.


하지만 조들호가 장인과 아내의 계략으로 옷을 벗었고 그때부터 신영일과도 멀어졌다.

이날 신영일은 조들호를 찾아가 "너 갑자기 나타나 분탕질 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조들호는 "검사 때 못한 정의 구현을 제대로 해보려고요. 검사장님도 각오하셔야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신영일은 "너 뒷감당 할 수 있겠어? 더이상 나도 막아주지 못한다. 수빈(허정은 분)이 크는 모습이라도 보고싶으면 조용히 푼돈 벌면서 엎드려있어. 쓸데없이 나대다가 다칠거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