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중기·송혜교, 또 한 번 위기 넘고 사랑 확인

정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4.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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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또 한 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모든 힘들었던 일이 마무리되고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의 병실로 가 밤새 함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진은 강모연과 서로 위로를 하며 또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오늘은 기분이 좀 그런데 야단치지 말고 위로해 주면 안 됩니까"라고 말했다. 강모연은 "기분이 왜요"라고 물었다.

유시진은 "서로 갈 길이 달라서요. 한반도의 평화는 지켰지만, 친구의 생사는 알 수 없는 밤이거든요"라며 안 상위(지승현 분)를 생각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강모연은 "애인은 당신을 걱정하고 있고요"라고 말해 유시진의 마음을 녹였다.

유시진은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도와줘서 고맙습니다"라며 병원에서 자신을 살려준 강모연에게 이제야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모연은 "우린 왜 맨날 서로 살려줘서 고맙데. 다른 연인들은 데려다 줘서 고맙고, 기념일 챙겨줘서 고맙고 그런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진은 "미안합니다"고 말하자 강모연은 "당신이 지켜낸 평화가 뭔지 봤어요 뉴스에서. 그치만 정말 나한테 미안하면 다시는 피투성이가 돼서 나타나지 말아요. 부탁이에요"라고 말했다.

둘은 전에 보지 못했던 영화를 시청하다 잠이 들었다. 강모연은 유시진의 품에 안겨 사랑받는 여자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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