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
삼성 류중일 감독이 4월 한 달을 돌이켜보며 부상자의 조기 복귀를 희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양 팀은 1승씩 나눠가졌다. 이날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복귀 계획에 대해 밝혔다. 차우찬은 가래톳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의 몸 상태는 좋다. 60m 롱토스를 시작했다고 들었다. 60m 롱토스는 상당히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다음 주 초에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난 이후 그 다음주에 1군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4월, 11승 12패를 기록하며 넥센과 함께 공동 7위로 한 달을 마감했다. 류 감독은 "일단 버텼는데, 계속 버텨야 한다"면서 "차우찬과 박한이, 김상수, 벨레스터가 빨리 돌아와 줘야 한다"고 지난 4월을 돌이켜봤다.
류 감독은 또 8회 심창민, 9회 안지만 이전에 나올 투수들에 대한 질문에 "김대우와 박근홍 등이 있다. (김)대우는 어제 공이 좋았는데, 안타를 많이 맞더라. 운도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웹스터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는 마에스트리로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