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go '신서유기2' 방송화면 캡처 |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 안재현이 형들의 뒤통수를 쳤다.
3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케이블채널 tvNgo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 11화 '매직 팬더 전쟁! 기상미션上' 편이 공개됐다.
이날 중국 낙산에 도착한 멤버들은 잠에 들기 전 나영석PD에게 아침미션을 들었다. 나영석PD는 "산 하나를 깎아서 만든 낙산대불이 있다. 그것을 보러 낙산에 온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영석PD는 "낙산대불을 보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편하게 유람선을 타고 보는 것도 있고, 두 발로 절벽을 올라가 보는 방법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은 강호동과 안재현 팀, 이수근과 은지원 팀으로 나눠 승부를 하기로 했다. 대결에서 이긴 팀이 유람선을 타고, 진 팀이 60도에 이르는 절벽을 오르기로 합의했다.
대결은 매직으로 상대방의 얼굴에 팬더 무늬를 그리는 것이다. 대결이 시작되고 강호동은 이수근과 은지원 방에 찾아가 시비를 걸었다. 그 사이에 안재현이 상대방 두 사람의 무기인 매직을 훔쳐왔다. 이에 강호동은 매우 놀라며 즐거워했다.
뒤늦게 매직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은지원과 이수근은 밤늦게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강호동과 안재현을 괴롭혔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강호동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 나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너 대단하다"며 연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