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윤성환 상대 선제 솔로포 폭발!.. 시즌 7호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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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31)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제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나지완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초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나지완은 33경기에서 타율 0.273, 6홈런 17타점, OPS 0.96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을 보였지만, 올 시즌은 이전의 모습을 회복했다.

그리고 이날 또 하나의 홈런을 치며 기세를 더했다. 이 홈런으로 나지완은 지난 시즌 전체에서 친 홈런 개수와 동률을 이뤘다.


나지완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삼성 선발 윤성환. 여기서 나지완은 윤성환의 4구째 다소 높게 들어온 137km짜리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KIA는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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