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토 멀티골' 스페인, 보스니아에 3-1 승리.. A매치 10경기 무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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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놀리토. /AFPBBNews=뉴스1





스페인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꺾고 A매치 승리를 따냈다. 유로 2016을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한 셈이다.


스페인은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생갈렌의 AFG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A매치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A매치 무패 기록을 10경기로 늘렸다. 8승 2무대. 지난해 6월부터 1년 가까이 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무적함대'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스페인은 오는 6월 1일 한국과 평가전을 갖게 된다.

스페인은 아센호 골키퍼에 아스필리쿠에타-산 호세-바르트라-베예린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포백 앞에는 소리아노와 파브레가스가 배치됐다. 앞선에는 놀리토-실바-아센시오가 나섰고, 최전방에는 아두리스가 출전했다.


보스니아는 베고비치가 골문을 지켰고, 주카노비치-스파히치-콜라시나치-브란제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비스카-피아니치-베시치-하지치가 섰고, 투톱에는 제코와 호지치가 배치됐다.

전체적으로 스페인이 우위를 보인 경기였다. 초반부터 보스니아를 몰아친 스페인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놀리토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골문 반대편에 꽂히는 슈팅을 날려 1-0을 만들었다.

7분 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놀리토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흘러나온 공을 놀리토가 받았다. 놀리토는 수비를 앞에 두고 골키퍼까지 넘기는 절묘한 로빙슛을 날리며 2-0을 만들었다.

29분에는 한 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스파이치에게 헤딩 골을 내주며 2-1이 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페드로가 마무리하며 3-1이 됐다. 이것이 최종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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