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의 두 얼굴...20년 연기 반전 매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6.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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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래몽래인


배우 장혁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

25일 오전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 측은 촬영 현장에서 장혁의 두 얼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장혁은 '뷰티풀 마인드'에서 남자 주인공 이영오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1, 2회 방송에서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제 직장인가요?"라고 말하며 비행기 안에서 발생된 응급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는가 하면, 난동을 부리는 자해 환자 앞에서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촬영 전과 후가 180도 달라 캐릭터를 향한 몰입력을 실감케 한다. 특히 환하게 웃는 표정은 섬뜩했던 이영오를 전혀 떠올릴 수 없다.

실제로 자상하고 신사적인 성격이라는 장혁은 평소 배우, 스태프와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장난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치고 있다고. 이는 연기 경력 20년에 빛나는 그의 노련한 내공과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뷰티풀 마인드' 관계자는 "평소 웃음 많고 다정한 장혁이 이영오를 연기할 때에는 눈빛부터 바뀐다. 지켜보는 스태프들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배우"라며 "앞으로 극을 긴장감 있게 이끌 장혁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이영오가 사라진 강철민(이동규 분)의 수술 동영상을 가져간 이유가 그에게서 발견된 곰팡이균을 확인해보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더불어 시체의 심장을 가져간 용의자로 이영오는 현석주(윤현민 분)를 지목하며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최고치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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