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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사계절 포스터 |
'충무로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27일 '고산자, 대동여지도' 측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아름다운 풍광 속 지도꾼 김정호의 모습을 담은 사계절 포스터를 공개하며 9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30여 년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이기도 하다. 김정호 역 차승원을 비롯해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절경 가운데 김정호의 모습을 담았다. 봄 기운 가득한 산맥에서 파도가 휘몰아치는 여름의 바닷길로, 그리고 붉게 물든 가을 산세와 하얗게 얼어버린 겨울 빙산으로 이어지는 풍광을 따라 섬세하게 그려진 지도의 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규모 전국 로케이션을 통해 9개월 여간 대한민국 전국 곳곳을 누비며 촬영에 나섰던 강우석 감독과 제작진이 담아낸 아름다운 풍광 짐작할 수 있다.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에게 돌려주고자 했던 고산자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가 추석을 즈음한 9월 관객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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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사계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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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사계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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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사계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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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사계절 포스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