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PD "작품,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아직 반 남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7.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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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PD/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드라마 '옥중화' 연출 이병훈 PD가 작품에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병훈 PD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병훈 PD는 "항상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의도대로 가겠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지나고 보니 '많은 부분에서 생각을 잘 못했구나. 나는 이 드라마를 새롭게 준비했는데 시청자들이 새롭게 받아들여주지 않는구나'라는 점에서 후회되는 점도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대했던 것과 못 미친다고 생각한다. 전옥서가 신선한 소재로 어필하겠다고 했는데 생각만큼 신선한 소재로 어필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아직까지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 반이 안 됐다. 기본 원칙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면 시청자들이 호응해주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중화'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으로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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