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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 사진=김창현 기자 |
배우 신하균이 동료배우들이 꼽은 최고의 주당으로 등극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순은 "신하균은 매일 같이 하루도 빠짐 없이 술마신다. 주당이다. 매일 매일 마신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만석 역시 "신하균 씨가 체력 좋고 몸도 좋다. 운동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술을 마음껏 먹고 싶어서 매일 운동한다고 하더라. 그만큼 술 좋아하고 오래 잘 마신다. 제주도에 있는 생 막걸리가 동이 났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는 인생에 지친 세 남자들이 제주도로 일상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영화. 신하균이 희망퇴직 대상자 대기업 과장을, 박희순이 13년째 사법고시를 보고 있는 남자를, 오만석이 겉은 멀쩡한데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메인 앵커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