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金9·銀3·銅9' 한국, 종합 8위로 마감.. 미국 1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8.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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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사진=뉴스1





한국 선수단이 2016 리우올림픽에서 종합 8위의 성적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막은 내린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총 208개 출전국(난민팀 제외) 중 8위를 차지했다.

양궁(남녀 개인전·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었고, 사격(남자 50m 권총) 1개, 펜싱 1개(남자 에페 개인전), 태권도(여자 49㎏급·67㎏급) 2개, 골프(여자) 1개 등을 합쳐 총 9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개가 부족해 목표로 세운 금메달 10개, 종합 10위의 '10-10'에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 됐다. 하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올림픽 '톱10'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이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이 금메달 4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8개를 차지하며 종합성적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2위를 기록했고, 금메달 2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6개를 따낸 중국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의 성적으로 종합순위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북한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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