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테임즈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8.23 21:36
  • 글자크기조절
image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방망이쇼를 펼치며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투수진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2연승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NC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구창모의 호투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화끈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더해 12-1로 승리했다.

선발 구창모는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을 따냈다. 최근 2연승이다. 한 경기 최다인 8탈삼진을 뽑아냈고, 이닝도 가장 많이 소화했다. '시즌 베스트' 피칭이었다.

타선에서는 4번 에릭 테임즈가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2타수 1안타 2볼넷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5번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4타점을 몰아쳤다. 3번 나성범도 5타수 3안타 2타점을 더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가 지난번 어렵게 첫 승을 거둔 것이 좋은 분위기로 이어진 것 같다. 타선 또한 집중력 있게, 좋은 타점을 올려줬다. 무엇보다 테임즈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