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DET전 7번-좌익수 선발 출전.. 2G 만에 선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9.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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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선발로 나서는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기계' 김현수(28)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만이다.


볼티모어는 12일 새벽 2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1패 후 1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하면 원정을 우세로 마칠 수 있다. 곧바로 보스턴 원정을 떠나게 되기 때문에, 이기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도 1승은 소중하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현수의 이름도 있었다.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다. 올 시즌 김현수는 78경기에서 타율 0.311, 4홈런 15타점, 출루율 0.385, 장타율 0.424, OPS 0.80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현수는 10일 디트로이트와의 3연전 1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틀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장타(2루타)를 때려냈던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장타에 도전한다.

이날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중견수)-마이클 본(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조나단 스쿱(2루수)-김현수(좌익수)-J.J. 하디(유격수)-케일럽 조셉(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틸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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