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SNL코리아8' 김민석, '태후' 패러디로 웃음 보따리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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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민석이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영화 속 캐릭터 패러디로 나서며 'SNL코리아 시즌8'에서 맹활약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은 김민석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김준현, 김민교, 이세영 등 크루들과 여러 콩트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민석은 지난 4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외에 8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동엽은 "귀엽고 연기도 잘 해서 여자들이 너무 좋아하더라"며 김민석을 칭찬했다. MC 탁재훈은 "(드라마에서) 진짜로 (머리를) 민 거냐"며 김민석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민석은 '닥터스'에 암에 걸린 신경외과 의사 최강수 역으로 출연해 머리를 삭발했었다.

김민석은 "저로 인해 작품에 도움이 된다면 희생도 아니었다"고 답했고, 신동엽은 "열정이 대단하다"며 "그럼 'SNL'에도 성의를 표시하는 차원에서 다리털이라도 (밀어달라)"며 김민석에게 부탁했다. 탁재훈도 "저희가 어려운 부탁 하는 거 아니잖느냐"며 신동엽을 거들었다. 그런데 김민석은 다리에 털이 하나도 없었다. 신동엽이 허벅지까지 바지를 올렸지만 그의 다리는 깨끗했다.


그는 "머리카락을 빼고 온 몸에 털이 없다"며 그의 몸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설마 이 위에도 없느냐"며 허벅지 위쪽을 가리켰고 안영미는 "제가 확인해보면 안 되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민석은 "오늘 털 빼고 다 보여드리겠다"며 호스트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코너 '태양의 후예'에서 전쟁 후유증으로 입맛을 잃은 김일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후 '3분 연하남' 코너에서는 정이랑의 연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외모는 호감, 성격은 비호감인 남자친구로 정이랑의 속을 까맣게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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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화면 캡처


또한 영화 '맨 인 더 다크'를 패러디 한 '먹 인 더 다크'에서는 이세영, 김민교와 함께 도둑 역할로 나섰다. 그는 장님 역할의 김준현 앞에서 벌벌 떠는 도둑으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인턴' 코너에서는 인턴 사원으로 출연했다. 대리, 과장, 부장이 모두 인턴이었지만 부당함을 언급하지 못하자 자신이 나서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사장(안영미 분)이 등장, 남편도 인턴으로 뽑겠다면서 자신의 재산을 쓸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자 적극적으로 남편이 되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 시즌8'의 코너 '더빙극장'에서는 권혁수가 애니메이션 '카드랩터 체리'를 패러디했다. 앞서 각종 캐릭터 패러디를 했던 그가 다음에는 또 어떤 캐릭터 패러디를 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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