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열외 없다' LG 투수 전원 대기..총력전 예고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0.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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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열외는 없다. 엔트리에 포함된 투수 전원이 대기한다. 허프도 준비를 마쳤다.


3차전 연장 사투 끝에 기사회생한 LG가 4차전도 '내일이 없는' 야구를 예고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모든 투수가 준비한다고 밝혔다. 3차전 선발이었던 류제국을 제외한 전원이 총출동해 다시 마산으로 가겠다는 의지다.

양 감독은 "임정우는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상황이 된다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허프도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 준비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LG는 전날 1-1로 맞선 연장 11회말 터진 양석환의 끝내기에 힘입어 반격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6회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간 뒤 정찬헌, 진해수, 소사, 봉중근, 임정우 등 불펜 출혈이 컸으나 투구수가 많지 않아 모두 연투 가능한 상황이다. 정찬헌이 3구, 진해수가 14구, 소사가 18구, 봉중근이 5구를 던졌고 임정우만 유일하게 30구를 넘겨 33구를 투구했다.

하지만 김지용, 이동현, 윤지웅, 임찬규는 휴식을 취했고 여차하면 5차전 선발이 유력한 허프까지도 동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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