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가려진시간'-'신비한 동물사전'-'연애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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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외화 기대작 '신비한 동물사전'과 강동원의 새 영화 '가려진 시간'이 개봉한다. 여기에 여성 영화 '연애담'까지 11월 셋째 주 개봉을 앞둔 영화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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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러닝타임 129분. 12세 관람가

'가려진 시간'은 실종된 13살 소년이 며칠 후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그가 경험한 멈춰진 시간에 대한 흥미로움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강동원과 신예 신은수가 주연을 맡았다. 강동원이 시간 속에 갇혀 어른의 몸이 된 13살 소년의 모습을 연기해 많은 여성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의 판타지와 신은수의 순수한 매력이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강추☞강동원이 보여주는 판타지, 그리고 신은수의 발견이 기대된다면


비추☞판타지라고 해서 화려한 영상과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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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 러닝타임 132분. 12세 관람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0년대 뉴욕에서의 모험을 담는다. 에디 레드메인이 뉴트 스캐맨더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끈다. '해리 포터'의 주요무대였던 영국이 아닌 미국이란 새로운 공간에서 '해리 포터'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제작 소식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만큼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강추☞뉴욕으로 무대를 옮긴 JK롤링의 판타지. 각본, 볼거리가 탄탄한 가족 영화

비추☞ '해리포터'의 마법이 여전히 그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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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연애담'(감독 이현주) 러닝타임 99분. 청소년 관람불가

'연애담'은 미술을 공부하는 윤주(이상희 분), 아르바이트생 지수(류선영 분)의 행복하지만 쌉싸름한 연애 이야기를 그린 퀴어 멜로 영화다. 이현주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담담하면서도 생생한 연애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분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고 제18회 서울국제영성영화제에서 예매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강추☞'퀴어'보다 '멜로'에 방점이..그녀들의 보통의 연애

비추☞ 현실밀착형 여성퀴어가 부담스러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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