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추승균 감독 "수비-리바운드는 잘됐다.. 결국 실수가 문제"

잠실실내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1.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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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추승균 감독.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이지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 패하며 단독 10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팽팽한 경기를 치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KCC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7-82로 패했다.

이로써 KCC는 2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서 단독 10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시즌 초반 안드레 에밋, 전태풍,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지며 힘겨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KCC다. 이날도 쉽지 않았다.

사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가 됐다. 리오 라이온스가 펄펄 날며 팀을 이끌었고,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스틸을 당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어제 미팅하고 연습하면서 준비했던 수비는 잘 된 것 같다. 골밑은 주고, 외곽은 막자고 했었다. 리바운드나 수비 면에서는 아주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오늘도 실수가 문제가 됐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마지막에 실수가 나왔다. 이 부분이 계속 이어진다. 해결해줄 사람이 없다보니 그렇다. 또한 우리도 외곽 슈터들이 조금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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