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풀타임' 아우크스, 헤르타 베를린과 0-0 무승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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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경합중인 지동원(왼쪽) /AFPBBNews=뉴스1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가 헤르타 베를린과 득점없이 비겼다. 지동원은 풀 타임 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아우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16-17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는 리그 12위로 상승했다.


당초 출장이 불투명했던 지동원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구자철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해 탐색전을 펼쳤다. 탐색전 끝에 전반전 양 팀의 득점은 없었다. 전반전에는 슈팅도 얼마 나오지 않으며 미드필더 지역에서 지루한 공방전만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은 준수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이 되자 전반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아우크스는 서서히 점유율을 늘려갔다. 활발한 측면 오버래핑과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막판까지 갔지만 양 팀은 모두 득점에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리그 4위 베를린을 상대로 아우크스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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