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퍼맨' 양동근, 세 아이 아빠 된다.."예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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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양동근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누가누가 잘 하나'로 대박이의 생일을 기념해 동화책 만들기에 나선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남매, 즉흥 제주여행에서 이근호 부부와 조우한 개그맨 이휘재와 서언, 서준형제, 셋째 임신 소식을 접하고 산부인과에 방문한 가수 양동근과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사랑이의 생일을 기념해 추억을 되새기는 유토와 동요 경연 대회에 참가한 소을이의 모습도 방송됐다.


이날 양동근은 준서, 조이를 안고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양동근은 조이와 준서에게 "막내 동생 보러왔다"고 말했다. 이에 준서는 울상을 지었다. 2년 터울인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했던 준서에게 또 다른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던 것. 양동근의 아내는 인터뷰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제일 먼저 한 말이 'YES!'였다"며 "남편은 힘 닿는데까지 쭉 낳자는 주의여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 중에 있다"며 웃었다. 양동근 또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고 그게 제일 큰 기다림이다.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넷째는 또 어떨까 그래서 쭉 가자고 하는 것이다"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양동근과 그의 아내는 아이가 건강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으며, 동생 생기는 것이 싫다고 했던 준서도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열띤 리액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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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동국은 설아, 수아 자매에게 "대박이 두살 됐다, 생일이다"라고 알려줬다. 설아, 수아는 대박이에게 "사랑해"라며 뽀뽀하고 생일을 축하해줬다. 아빠 이동국은 양말을 유독 좋아했던 대박이에게 양말로 만든 케이크를 선물했다. 대박이는 양말을 카메라 감독 등 제작진 등에게 선물하며 활짝 웃었다. 설아와 수아는 대박이에게 양말을 신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동화책에 쓸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동국은 인터뷰에서 "대박이를 아끼고 사랑해줬던 사람들에게 동화책을 만들어 선물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났던 이휘재와 서언, 서준 형제는 이근호 선수 부부와 함께 배를 타며 대결을 이어갔다.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와 함께 배를 탔고, 이휘재는 "나 요즘 운동한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이근호 부부와 서언이가 탄 배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근호는 "형 배에 모터단 것 아니냐"며 깜짝 놀랐다.

사랑이는 유토와 재회했다. 유토는 사랑이의 생일을 기념해주기 위해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나무에 걸어두고 사탕반지를 선물했다. 또한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사랑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토는 아무렇지 않게 사탕을 먹는 사랑이를 끌어안고 부끄러움에 혼자서 바닥에 얼굴을 묻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은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드레스, 전통 혼례복을 입고 커플 사진을 찍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소을이는 어린이 동요대회에 참여했다. 아빠 이범수는 대회를 앞두고 덜덜 떠는 소을이에게 날달걀을 먹여주고 "나도 대회 참여 경험이 있는데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서 목이 쉬어 대회를 망쳤었다"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범수는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는 소을이를 보고 기특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범수는 인터뷰에서 "아직 아기인데 어느새 커서 자기 몫을 해내는 것 같아서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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