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톡투유' 정성호, 손석희부터 김제동..성대모사 '킹'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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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말아요 그대'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정성호가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큰 웃음을 안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성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등장부터 격한 환영을 받았다. 관객 중 한 명은 열심히 손을 뻗으며 그와 악수를 하기 위해 애썼다. 이를 발견한 김제동은 관객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 악수를 하려 했냐고 물었고, 이에 해당 관객은 "잘 생겨서"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 관객은 김제동이 등장할 때도 김제동과 악수를 했었었다. 해당 관객은 그럼 자신과는 왜 악수를 했느냐는 김제동의 물음에 "반가워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네 글자지만 "장 생겨서"와 "반가워서"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줬기 때문이었다.

정성호는 서경석과 김명민 성대모사로 그의 존재를 어필했다. 그는 이에 더해 "아무래도 JTBC 아닙니까"라고 말을 꺼내며 손석희와 김제동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한 김제동 성대모사였다.


정성호는 "김제동 씨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며 손석희의 목소리를 따라했다. 그리곤 김제동의 목소리로 "사람들이 저한테 자꾸 종북종북하던데 저는 종북이 아니라 경북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아이 넷을 키우고 있는 기분도 설명했다. 그는 "아이가 넷이다. 집에 들어갈 때 신발장에 신발이 많은데 그게 행복하고 좋다. 근데 들어갔는데 모두 자고 있으면 그게 제일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각 3살, 4살, 5살, 7살인 아이들이 깨어나면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정성호는 "그래도 그 모든게 너무 좋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톡투유'의 주제는 '거리'였다. 정성호는 그가 듣고 싶은 사연으로 '가깝고도 먼 거리 시월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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