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김동욱. /사진=KBL 제공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베테랑 김동욱(35, 194cm)이 개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동욱은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정규시즌 2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지난 2005-2006시즌 삼성에서 데뷔한 김동욱은 첫 시즌 26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삼성에서 네 시즌을 보내며 177경기에 나섰다.
2011-2012시즌에는 삼성에서 시작해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오리온의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팀을 이끌고 있다. 이저 첫 시즌인 2011-2012시즌 32경기에 나섰고, 이후 2012-2013시즌 34경기, 2013-2014시즌 53경기, 2014-2015시즌 23경기, 2015-2016시즌 48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15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399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의 400번째 경기 출장을 완성했다. KBL 역대 49번째 400경기 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