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세 번째 수상' 한화 김태균 "동료들 덕분에 받은 상"

양재=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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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생애 세 번째 골든글러브 영광을 차지했다.

김태균은 13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균은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출루율 0.475, 장타율 0.569, 23홈런 13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1위, 타율, 타점, 최다안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과 2008년 1루수로 골든글러브를 받은 바 있는 김태균은 지명타자로 세 번째째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삼성 이승엽, 두산 에반스, LG 박용택, KIA 나지완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김태균은 "감사하다. 1년 동안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과 함께 영광을 하고 싶다. 이 상은 제 타순의 앞뒤에서 선수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 집에 있는 아내와 딸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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